1등 당첨확률은 800만 분의 1인 로또복권(동행복권) 1등 당첨을 향한 나만의 번호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상해 본다.
너무 막연한 게임 vs. 그래도 해볼 만한 게임
[너무 막연한 게임]
매주 로또복권을 구매하지만 1등 당첨은 남들 얘기일 뿐이다.
45개 번호 중에서 내가 선택한 6개 번호조합이 1등 당첨번호가 되기를 학수고대하지만 20년이 되어 가는 우리나라 로또복권 역사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
자동번호로도 해보고 수동번호로도 해보고 반자동 번호로도 해보지만 이번 주에도 1등 당첨은 내 것이 아니다. 매주 2만 원 정도씩 구매하지만 열 번에 한 번꼴로 되는 3자리 숫자 당첨 5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45개 번호 중에 6개 번호를 맞추는 로또복권 경우의 수는 8,145,060 가지가 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8,145,060*1,000원=8,145,060천 원이다. 81억 4,506만 원어치를 구매할 수 있다면 1등에 당첨이 확실하다.(여기에 2등 6개 당첨, 3등/ 4등/ 5등 부지기수가 당첨될 것이다)
하지만 투입 대비 산출 효율성은 마이너스가 된다. 81억 4천만 원 정도 투입하여 1등 당첨금 평균액 대충 25억 원 정도에 2등 당첨금 대충 5천만 원 정도 6개 곱하면 3억 원, 3등/ 4등/ 5등 당첨금까지 다 합쳐도 투입한 81억 4천만 원 정도에 한참 못 미치게 된다.
역시 로또복권의 묘미는 10만 원 이하로 투입하여 1등에 당첨되는 것에 있지만 1등 당첨의 확률이 너무나 낮다 보니 구매 한도액 10만 원어치를 구입하더라도 1등에 당첨 확률은 800만 분의 100(8만 분의 1)으로 너무 막연한 게임이 된다.
[그래도 해 볼만한 게임]
돼지가 한 다스쯤 내 품에 안기는 돼지꿈(=길몽)을 꾸지 않는 이상 1등에 대한 기대는 언감생심이런가?
로또복권 1등 당첨은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로또복권 1등 당첨은 매주 한 명에서 몇 십 명까지 나오지만 벼락 맞은 사람은 (국내외 뉴스를 보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1년 가야 한 두 번 나올까 말까이기 때문이다.
1년이 대략 52주이니까 1년 간만 따져도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될 가능성은 벼락 맞을 가능성보다 52배 이상 높다고 본다. 누가 벼락 맞았다는 뉴스는 보기 힘들지만 로또복권 1등 당첨되었다는 뉴스는 우리나라에서만도 매주 보는 흔하디 흔한 일이다. 그렇지만 나 자신이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느냐는 다른 사람들 당첨 소식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매주 2만 원 정도 로또복권을 구입하면서 1등 당첨에 대한 기대를 해볼 만하게 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였다.
내 머리를 쥐어짜며 내린 결론은 기회가 왔을 때 당첨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로또번호 45개 중에서 내가 구매할 로또번호 조합을 만들 12개 번호들을 사전에 선택하여 이들 번호로 2만 원어치 로또번호 조합 20개를 만드는 것으로, 처음에 선택한 12개 번호에 1등 당첨번호 6개가 포함되기만 한다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1등 당첨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는 것이다.
아래에서는 로또복권 당첨에 대한 마음의 확률을 높여주는 나만의 번호선택과 집중 전략을 몇 날 며칠 머리를 쥐어짜며 만들어 본 것이다. 나는 매주 2만 원어씩 번호선택과 집중전략에 의해 만든 로또조합 20게임씩 구입할 것이다. 1등에 당첨되면 이 블로그에도 당첨사실을 공개할 생각이다. 기대하시라.
로또 1등 당첨을 향한 나만의 번호선택과 집중 전략
나만의 번호선택과 집중전략 요약
- 1 단계 : 로또 1회부터 지금까지 1등 당첨번호 조합의 숫자들 가운데서 누적빈도가 높은 숫자 순서로 23개를 선택한다. (45개 중에서 출현빈도가 높은 상위 50% 후보군에 속하는 23개가 선택되는 것이다.)
- 2 단계 : 1등 당첨 출현빈도가 높은 23개 숫자에서 랜덤(무작위)으로 12개를 선택한다. (23개 중에서 50% 후보군에 속하는 12개가 선택되는 것이다.)
- 3 단계 : 1~45번까지에서 랜덤(무작위)으로 로또번호 조합 6개 숫자를 추출한다. 추출된 랜덤넘버(난수)가 '2 단계'의 12개 숫자군에 속하는지 확인하여, 속하지 않으면 다시 랜덤넘버를 추출한다. 로또번호 조합 6개 숫자를 난수추출하면서 앞번호와 중복이 없으면서, 12개 숫자군에 속하도록 추출한다.
- 4 단계 : '3 단계'에서 추출된 6개 번호조합을 1회부터 지금까지 1등 당첨번호 조합과 비교하여 같으면 '3 단계'를 반복한다. (이번주 1등 당첨번호가 1회부터 지난주까지 1등 당첨번호와 똑같을 확률은 0이다. 내 생각이다.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고) '3 단계'에서 추출된 6개 번호조합을 특수번호 조합과 비교하여 같으면 '3 단계'를 반복한다. (예를 들면 연속된 6개 번호, 로또 번호표 세로로 6개 번호, 대각선으로 6개 번호 등. 내가 생각한 특수번호 조합 배제)
- 5 단계 : '3 단계' '4 단계' 과정을 거쳐서 조건을 충족하는 20게임의 로또번호 조합을 추출한다. (20게임은 2만 원어 치다. 돈이 많은 사람은 20게임 아니라 30게임, 50게임,... 100게임(10만 원)까지 가능하다.)
내가 할 일은 끝났다. 이제 1등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로또 1등을 향한 1 단계에서 5단계까지 과정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 놓았기 때문에 메크로 프로그램(vba) 실행 버튼 두세 번 클릭으로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내가 할 일은 추출된 로또게임 20개 번호조합을 로또 번호표에 마킹하여 로또 판매점에 가서 2만 원어치 구매하는 것이다. 내가 만든 번호조합이 1등 당첨번호로 나중에 증명이 되더라도 돈 주고 로또구매를 하지 않았다면 소용없는 것이다.
로또 1등 당첨을 향한 번호선택과 집중 전략 상세
로또 1등 당첨을 향한 번호선택과 집중전략 1~5단계 전 과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이고 클릭 두세 번으로 수행된다. 엑셀 vba로 프로그래밍하였으며 엑셀에서 슈슈숙~ 실행된다. 엑셀 매크로를 만들어서 돌려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1 단계 : 로또복권이 도입된 2002.12.07일 1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오늘이 2022.07.05일이라면 1022회까지) 로또번호 1등 당첨번호 조합에서 당첨숫자별 누적빈도가 높은 순서로 23개 숫자를 선택한다.
로또복권은 45개 숫자 중에서 6개 숫자를 조합하여 1 게임을 구성한다. 숫자 6개만 제대로 고르면 돈벼락을 맞게 되는데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 알라신, 조상님께서는 아직도 내게 돈벼락 맞는 행운을 안겨주지 않는다.
조상님들은 내가 살아온 지금까지 수십 년간 설, 추석 명절 포함하여 제사 때마다 제삿밥만 챙겨 먹고 로또복권 1등 당첨의 행운 복을 내려주지 않는다. "도대체 당신들은 제삿밥 얻어먹을 줄만 알지 후손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지경인데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점지도 안 해주고 뭐 하는 겁니까?"라고 나는 항의하고 싶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늘의 돈신이 내게 돈벼락을 내리지 않는다면 내가 스스로 돈벼락 맞을 자리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는 방식은 확률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리라.
돈이 많아서 로또복권 전체 게임 수 8,145,060 모두를 한 장씩 구매한다면 반드시 1등에 당첨된다. 돈으로 환산하면 81억 4,506만 원어치 로또복권을 구매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여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다 한들 비용대비 당첨금을 정산해 보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요즈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액 평균이 25억 원 정도 되는데, 모든 로또번호 조합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 81억 원에 한참 못 미친다. 게다가 로또복권 구매한도는 1인당 10만 원어치 100게임으로 한정되어 있다.
확률적으로 50%가 넘으면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로또복권 대상번호 45개 중에서 절반은 22.5개가 되지만, 개수는 정수라야 하니까 소수점을 반올림하여 23개가 된다. 1회부터 지금까지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둘 중 출현빈도가 높았던 상위 50%에 속하는 숫자들 23개를 선택한 것이다.
2 단계 : 1회부터 지금까지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들 중 출현빈도가 높았던 상위 50% 내에 드는 23개 숫자들에서 다시 절반에 해당하는 12개 숫자를 랜덤(무작위)으로 선택한다.
1등 당첨번호로 자주 출현했던 23개 번호 중에서 둘 중의 한 개 번호 꼴로 다시 고르는 것이다. 23개 번호 중에서 골라진 12개 번호가 이번 주 로또구입에 사용할 번호조합을 구성하는 선택된 번호군이 된다.
로또 추첨 45개 번호 중에서 1차로 지금까지 1등 당첨에 가장 자주 출현하였던 23개 번호를 선택하였고(50% 확률), 23개 번호를 대상으로 다시 랜덤으로 12개 번호를 선택하였다(또다시 50% 확률).
3 단계 : 1~45번을 대상으로 로또복권 번호조합 6개를 랜덤(무작위)으로 추출한다. 추출된 로또복권 번호조합 6개 랜덤(난수) 숫자들이 중복 숫자가 없으면서 '2단계'의 12개 숫자에 해당되는지 확인한다. 랜덤추출한 번호조합 6개가 서로 중복이 없으면서 선택된 번호군 12개 숫자에 해당되는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랜덤(무작위) 추출을 반복한다.
특정 번호군을 대상으로 원하는 숫자의 랜덤(난수) 숫자를 추출하는 것은 엑셀 vba 프로그램으로 실행한다.
엑셀 vba에서 1~45 숫자에서 랜덤 숫자를 추출하는 것은 'Int(Rnd*45)+1'이고, 1~23 숫자에서 랜덤(난수) 추출은 'Int(Rnd*23)+1'이다. 물론 6개 숫자의 번호조합이 서로 중복이 없도록 하고, 2단계 12개 숫자군에 속하는지 비교하는 것은 vba 프로그램으로 반영해 주어야 한다.
4 단계 : '3단계'를 통과한 6개 번호조합을 로또복권 1회부터 최근 회차까지 1등 당첨번호 6개 번호조합과 회차별로 비교하여 같으면 '3단계' 추출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통과한 6개 번호조합을 이번에는 특수한 번호조합들과 비교하여 같으면 '3단계'를 반복한다. 다시 말해서 최종 통과되는 6개 번호조합은 지금까지 1등 당첨되었던 당첨번호 조합도 아니고, (1,2,3,4,5,6) 같은 특수한 번호조합도 아니어야 한다.
이번 주 1등 당첨번호 6개가 1회부터 지금까지 1등 당첨번호들과 똑같을 확률은 0이다.(독립적 확률법칙에 위배되지만). 내 생각인데 지금까지 1등 당첨번호와 같은 번호가 1등 당첨번호가 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특수한 번호조합을 피하는 이유는 그 번호조합이 1등 당첨번호가 될 확률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그 번호조합으로는 1등 당첨되더라도 배당액이 적다.
세상에는 우리가 보편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하고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들 대부분은 로또번호 1번에서 6번까지 연속되게 번호조합을 마킹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1번에서 6번까지 연속되게 번호조합을 마킹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최소 백 명 이상 수백 명은 그렇게 번호를 고른다. 또는 1번부터 우하방 대각선으로 6자리를 고르거나, 7번부터 좌하방 대각선으로 6자리를 고르거나, 1번 내지 7번에서 시작하여 수직 하방으로 6자리를 고르는 사람이 매회차 수백 명씩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로또복권 1등 당첨의 의미는 공동으로 당첨되는 사람 수가 10명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등에 당첨되었는데 당첨자가 수백 명이라면, 배당되는 당첨금은 몇백만 원에 그치게 된다. 이런 경우 1등 당첨의 기쁨보다는 당첨금이 적은데 따른 화병으로 치료약 값이 더 들게 될 것이다. 어쩌면 아쉬움에 속 쓰림이 도져서 화병으로 일상생활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급사하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1등에 당첨되더라도 당첨자가 최소 수백 명이 나와서 배당액이 푼돈에 머물게 되는 경우만은 피하고자 특수한 번호조합은 제외하는 것이다.
5 단계 : '4단계'를 통과하는 6개 번호조합으로 20게임을 추출한다. 별다른 뜻은 없다. 20게임은 2만 원어치로 매주 2만 원 정도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2만 원어치 20게임이 아니라 3만 원어치 30게임, 5만 원어치 50게임,... 10만 원어치 100게임을 구입해도 된다.
12개 번호에서 6개씩 번호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924가지이다.
45개 번호에서 23개 번호는 51.11%에 해당한다. 23개 번호에서 12개 번호는 52.17%에 해당한다. 12개 번호로 6개 번호조합을 만들 수 있는 경우는 924가지이다. 고등학교 시절 순열과 조합을 배웠을 것이다. 로또복권 번호 추출 경우의 수는 추출되는 순서와는 상관없는 조합을 구하는 방식이다.
12C6 조합의 수 = 12 팩토리얼/(6 팩토리얼)*(6 팩토리얼) = 924
생각한 대로 기대한 대로 12개 번호군에서 1등 번호 6개가 나오면 924개 번호조합 중에 1등 번호가 들어있다고 한다면,
924개 번호조합 중에서 2만 원어치 20게임을 구입했다면 1등 당첨확률은 2.16%이다. (20/924 = 2.16%)
924개 번호조합 중에서 4만 원어치 40게임을 구입했다면 1등 당첨확률은 4.33%이다. (40/924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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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개 번호조합 중에서 10만 원어치 100게임을 구입했다면 1등 당첨확률은 10.82%이다. (100/924 = 10.82%)
만약에 내가 12개 번호를 선택하여 그 번호들 만으로 로또번호 6개짜리 번호조합을 추출하였고, 이번주 1등 당첨번호 6개가 그 12개 번호군에서 다 포함되기만 한다면 내가 이번 주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엄청 높아지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45개 번호 중에서 먼저 12개 번호를 선택하고 그 12개 번호만으로 6개 번호씩 번호조합을 만들었는데, 1등 번호를 구성하는 6개 번호가 모두 그 12개 번호에 들어있다면 1등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로또 1등 당첨을 향한 번호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효과인 것이다.
열심히 분석하고 노력한 당신,... 1등 당첨을 기다려라!
1~5단계까지 실천을 하였다면 이제 로또번호표에 마킹을 해서 로또복권을 구입하고 추첨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오래전에 ㅇㅇ카드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 그대로 응용해 보자면 - "열심히 분석하고 노력한 당신,... 로또 1등 당첨을 기다려라! "
2만 원 정도 투입하였으니 낙첨되면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될 것이고, 당첨된다면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감사합니다. 만세 만만세다. 당근 내가 설명한 번호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당첨된 분이 있다면 이 블로그 주인장인 저에게도 당첨금의 10% 정도를 아이디어 로열티 명목으로 증여해 주시기 바란다.
로또 2~3만 원 정도는 도박이 아니라 서민, 채무불이행자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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