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든 선물이든 옵션이든 매매 성공을 위해서는 공포와 탐욕을 극복해야 한다. 손실공포를 극복하고 매수해야 한고, 수익탐욕을 누르고 매도해야 한다. 직관에 의한 매매보다는 규칙에 의한 매매를 한다면 공포와 탐욕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 통계에 기반한 확률적 매매를 하는 것이다.
손실 공포와 수익 탐욕
손실 공포
매매에서 손실이 커지면 손실공포가 커지고 손실이 줄어들면 손실공포가 작아진다. 손실이 없으면 손실공포는 없으나 손실 가능성에 대한 잠재적 공포가 있다. 손실 크기가 임계치를 넘으면 손실공포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포기상태가 된다. 이때도 극적 회복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가지다가 손실을 키운다.
손실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 손실공포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실이 커지기 전에 손절한다.
- 손실공포가 작아지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선 손실이 커질 가능성을 줄이도록 반등 시 일부 청산하고 또 반등 시 전부청산한다.
- 손실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입 횟수를 줄이도록 진입 타점에서만 손절을 걸고 진입한다.
수익 탐욕
수익이 커지면 수익을 잃을까 염려하여 수익탐욕이 작아지고, 수익이 줄어들면 수익이 다시 늘어날 것에 대한 기대로 수익탐욕이 커지고, 수익이 없으면 수익탐욕은 없으나 수익가능성에 대한 잠재적 탐욕이 있다.
수익탐욕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 수익탐욕이 작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목표가를 정하고 예약 청산한다.
- 수익탐욕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본절에 청산을 예약한다.
- 수익가능성에 대한 탐욕을 줄이기 위해선 진입 횟수를 줄이도록 진입타점에서만 손절을 걸고 진입한다.
결론적으로 매매의 답은 확률 매매
실제 손실공포 실제 수익탐욕은 진입을 해야 생겨나고 진입 후에 계속 손실과 수익의 흐름을 지켜보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진입타점에서만 진입하고 진입 후에는 손실과 수익의 흐름을 관찰하지 말고 예약 손절 및 목표수익을 걸고 컴퓨터에 맞기는 것이다.
만약에 이러한 방식으로 매매를 하여 누적손실이라면 자신의 매매기법에 수정을 가해야 한다. 진입타점이 잘못되어 누적손실을 초래한다면 진입타점에 수정을 가하고, 손절설정을 잘못하여 누적손실을 초래한다면 손절설정에 수정을 가하고, 목표수익 설정을 잘못하여 누적손실을 초래한다면 목표수익 설정에 수정을 가해야 한다. 진입타점, 손절예약, 목표수익예약 이 3가지의 유기적인 관계가 누적수익을 쌓아가도록 경험칙에 의한 진입 및 청산 타점을 도출해야 하는 것이다.
수정을 거쳐서 누적수익을 낸다면 더 이상 진입과 청산을 위해 차트를 지켜보는 것은 괜한 수고의 낭비가 되고, 손실공포와 수익탐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므로 매매기법에 따른 가격에 진입하고 손절하고 익절 하는 방식으로 매매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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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는 대응이라는 말에 내재된 의미
매매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는 말에는 예측불가에 대한 변명이기도 한 동시에 공포와 탐욕이 매매를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응으로 누적수익을 낸다면 수많은 누적수익자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사전에 정해진 원칙대로 대응매매하여 누적수익을 낸다면 구태여 사람이 손매매 할 필요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화 하여 매매하면 될 것이다. 대응으로 누적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시간과 노력의 낭비일 뿐이다.
각각의 매매를 독립적인 게임으로 보고 누적수익은 독립적 게임의 누적 성적으로 본다면 진입과 청산을 사전에 정해놓고 반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당일매매에서 손실이 나면 개인적 손실 마진콜을 적용하여 월급, 알바 등의 노동수익으로 손실을 보충하도록 한다. 개인별 하루 손실한도액이 마진콜 금액이 된다. 매매에서 마진콜 손실이 난다면 자금이 있더라도 매매를 하루 금지한다. 초기자본금만으로 매매를 이어가고자 하는 나름의 매매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