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벌기 정말 힘들다/돈벌이 아이디어&N잡러 시대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주식리그 참가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주식리그 1백 클럽에 참가하였다. 대회 기간은 7주간이다. 참가 리그는 주식의 경우 1억 클럽, 3천 클럽, 5백 클럽, 1백 클럽 4가지이다. 수상자는 대회 종료 1~2개월 후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을 별도로 갖는다.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키움증권은 연중 거의 매분기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 같다. 2021년만 해도 1분기에 개최한 이후 2분기에도 개최하고, 3~4분기에도 개최할 것이다.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 ETF 등 투자 대상을 종류별로 나누고 계속 투자대회를 이어간다. 키움증권의 주식 투자대회는 참가자 수도 많고 개인투자자들의 경쟁도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키움대회에서 1등을 먹으면 일단은 현존하는 주식매매 고수반열에 올라간다고 본다.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는 증권회사는 키움증권뿐만이 아니다. 국내 메이저급 증권회사들은 연중 적어도 한번 이상 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 같다. 참가대상도 대학생, 일반인 등을 구분하여 투자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참가 금액도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1억/3천/1천/5백/1백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증권회사들이 연중 수시로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투자활성화를 위함이다. 어떤 경기든 대회에 참가자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한다. 주식투자대회에서는 좋은 투자실적을 거두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하다. 돈이 눈앞에 보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투자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주식투자에서처럼 쉽게 표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뇌동매매 또는 충동매매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의 주식투자용 버전이다. 평소에 차분하고 빈틈없던 사람도 눈앞에서 주식 호가창이 지진이 난 듯 요동치고 실시간 투자수익이 눈앞에서 빨간색과 파란색을 오가면 내 안의 어딘가에 숨어있던 또 다른 나 아닌 내가 나와서 무엇에 홀린 듯 매수 매도 클릭질을 해댄다.

 

증권회사들이 내거는 총상금 규모가 1억 원을 넘어가지만,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증권회사가 거두는 수수료 수익은 그보다 훨씬 클 것이다. 그러니까 실전투자대회를 계속 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증권회사도 돈이 되니까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의 수수료를 가지고 일부 시상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증권회사의 수익이 되는 것이다.

 

키움증권 주식 실전 투자대회 포스터
2021 키움 영웅전 실전 투자대회

 

같이 보면 참고가 될 포스팅 : 파산 및 면책 신청서류 작성하기 - ④ 재산목록 : 재산목록 요약표 등

 

키움 실전투자 대회 안내 및 규정

키움증권 투자대회 신청기간은 2021.05.31(월)~2021.07.18(일)까지 7주간이다. 대회 기간은 2021.06.14(월)~2021.07.30(금)까지 7주간이다. 참가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대회 종료 1~2개월 후에 결정된다. 1인 1 계좌로 참가하여야 한다. 동일인이 다수의 계좌를 보유하고 참가하면 투자실적이 수상 순위에 들어가더라도 불공정거래에 해당되어 사후적으로라도 수상 자격이 박탈된다.

 

참가 리그 구분은 주식의 경우 예탁자산 기준으로, 1억 클럽(1억 원 이상), 3천 클럽(3천만 원 이상~1억 원 미만), 5백 클럽(5백만 원 이상~3천만 원 미만), 1백 클럽(1백만 원 이상~5백만 원 미만)으로 구분된다.

 

키움영웅전 주식투자대회 규정 안내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안내 및 규정

 

<대회 관련 유의 사항>

- 키움증권은 투자상품에 관하여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으며, 투자자는 반드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 주식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주식은 원금 깨질 가능성이 상존한다.)
- 주식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당근, 주식투자 원금 손실 볼 수 있다.)
- 상금의 제세공과금(4.4%)은 고객부담이다.
- 실전투자대회는 리그별로 1인당 1 계좌로만 참가 가능하며, 대회 시작 후 취소한 경우 재신청이 불가하다.
- 영웅문4(HTS), 영웅문 S 등 주식거래수수료는 0.015%이며, 기타 수수료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한다.
- 일중매매는 거래전략 등 투자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며, 단기간 내 많은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초단타매매는 고수들의 영역이다.(상하한가를 한 번만 왕복하면 거의 70% 손실이고, 만약에 신용이나 미수를 썼다면 수익은 고사하고 마이너스가 되어 추가로 돈을 물어내야 할지도 모른다.)
- 잦은 거래는 수수료 및 세금의 과다 발생을 유발하여 수익 실현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그러나 한번 클릭질에 맛 들이면 멈출 수가 없다. 세금과 수수료로 다 녹아 나간다.)
- 허수, 가장매매 등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를 삼가야 한다. 수상자로 결정되었더라도 불공정 매매에 해당되면 수상 자격이 박탈된다.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공정거래질서 저해 여부 점검을 통하여 대회 및 거래 이벤트 참여계좌의 연관 계좌가 참여계좌의 매매종목에 관여한 것이 확인된 경우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 유무와 상관없이 입상 자격이 박탈된다.(예 : 키움증권 및 타 증권사 계좌 포함 동일종목 거래 등).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점검 결과, 과도한 투기적 거래는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및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되어 감독당국에 통보될 수 있다.(자본력 약한 사람은 투기적 행위하고 싶어도 못한다.) 
- 한국거래소에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 점검 목적으로 계좌정보를 포함한 개인의 거래정보 등이 제공되며 회원의 대회 관련 정보를 1년간 보관할 수 있다.

 

주식계좌에 돈이 거의 없는 수준인 나는 1백 클럽에 가입되었다. 마음은 최소한 5백 클럽이었지만 어쩌랴 주식위탁계좌에 2백만 원 남짓밖에 없으니 5백 클럽은 언감생심이었다. 참가자에 대한 아래와 같은 유의사항도 있다.

 

- 대회 시작 후 참가 취소를 한 경우, 대회 재참가 신청은 불가능하다.(대회 시작 후 같은 회차 재참가 및 재도전 불허).
- 대회 참가자의 체결내역은 다른 대회 참가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다.(참가자의 매매 내역이 제3자에게 공개될 수 있다는 말이다.)
- '참가자 필명'은 수익률 대회 참가자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름으로 본명이 아니다. 필명은 한번 정하면 대회 기간 동안 변경 불가능하다. 필명은 대회 정산 및 중계에 반영된다.
- 대회 참가신청을 하였더라도 거래대금 500만 원 이상 조건 미충족시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조건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제 매매하다가 보면 거래대금(예탁금이 아니다) 5억 원도 우습다.)

 

키움증권 주식리그 참가 규정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주식리그

 

주식 투자대회 참가자 동의 사항 

키움증권 주식투자대회 참가자들은 엄격한 규정에 따라 매매를 하여야 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필수 동의사항, 유의사항을 읽고 '동의'에 체크한 후 확인을 해야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매매관여 절대 불가>

대회 참여계좌 외의 계좌와 연계하여 매매 관여 시, 공정거래질서 저해 행위 유무와 관계없이 입상 자격이 박탈된다.(당연한 얘기로 계좌를 두 개 보유하고, 한쪽으로 매수 포지션을 잡고 다른 한쪽으로 매도 포지션으로 잡아 양방으로 매매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양방 매매를 하는 것은 자유이나 주식투자 실력을 겨루는 실전대회에서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대회 중계 동의>

- 대회 기간 중 대회의 공정성 및 참여자의 흥미 유도를 위하여 리그별 1위~10위(수익률) 참가자의 '실시간(10분 단위) 체결정보 및 보유잔고'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 대회 기간 중에는 키움증권 채널 K 방송을 통해 중계방송(VOD 포함)이 진행될 수 있다. 단, 이때 제공되는 순위 및 체결정보는 홈페이지 중계실에 제공되는 정보에 한정된다.

 

<대회 규정 및 시상 규정>

- 키움 영웅전 실전 투자대회 운영 및 시상 규정을 충분히 확인하고 매매와 입출금 등에 유의해야 한다.

- 대회 종료 후 수상자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불공정 거래 등 결격사유 발생 시 수상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부당한 방법으로 좋은 투자수익을 내면 추후에라도 불이익을 추겠다는 것이다.)

 

투자대회 불공정 거래

허수성거래, 가장거래, 통정성 거래 등 불공정거래(공공거래질서 저해행위 포함)로 판단되는 주문이 있는 경우, 수상자로 결정되었더라도 수상 자격이 박탈되며, 상품에 대해 환수 요청을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공정거래질서 저해 여부 점검을 통하여 대회 및 거래 이벤트 참여계좌의 연관 계좌가 참여계좌의 매매종목에 관여한 것이 확인된 경우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 유무와 상관없이 입상 자격이 박탈된다.(예: 키움증권 및 타 증권사 계좌 포함 동일 종목 거래 등)

  • 키움증권 외에 다른 증권사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가 어떤 한 종목에 대하여 양쪽 계좌에서 매매를 한 경우에는 설사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더라도 입장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점검결과, 과도한 투기적 거래는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및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되어 감독당국에 통보될 수 있다. 과도한 투기적 거래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특정하기 쉽다. 일반 개인이 볼 때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매매(예를 들면 짧은 시간 내에 샀다가 팔았다가를 엄청 반복하는 등) 행위를 한다면 이러한 매매가 시장을 교란행위로 제재를 받을 거 같다.

 

개인(신용) 정보 선택 동의서 

당연한 절차로 개인정보 동의서를 읽고서 동의를 해야 대회 참가가 허용된다. 개인(신용) 정보 선택동의서에서 빠지지 않고 동의를 해야 참가신청이 된다.

  • 키움영웅전 실전 투자대회 참여·경품 지급을 위해 제공되는 개인(신용)정보 9개 : 일반개인정보(5개 : 성명, 휴대전화 번호, 자택주소, ID, 필명), 신용거래정보(4개 : 고객번호, 계좌번호, 거래내역, 잔고).
  •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운영을 위해 제공되는 개인정보 3개 : 일반 개인정보(1개 : 필명), 신용거래정보(2개 : 거래내역, 잔고).
  • 공공거래질서 저해행위 점검을 위해 제공되는 개인신용 정보 1개 : 신용거래정보(1개 : 계좌번호).
  • 키움영웅전 경품 지급을 위해 제공되는 개인정보 1개 : 일반 개인정보(1개 : 휴대폰 번호).

- 개인(신용) 정보들은 실전 투자대회 주최사와 공유하며, 본 이벤트의 효율적이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한다. 동의 못할 이유가 없다.

- 대회 운영규정 및 시상 규정을 꼭 확인하고,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운영 및 시상 규정에 동의해야 한다.

이처럼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선택 동의를 한 후 "본인은 본 동의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며,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권리 안내문을 확인하고 이해하였습니다."에 확인하고 대회 참가 신청을 하게 된다.

 

실전주식투자대회 참가 내역

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간단하게 참가신청이 처리되었다. 이로써 2021.06.14~2021.07.30까지 진행되는 키움증권 실전 주식투자대회에 참가 신청이 완료되었다. 내 경우는 2021.06.14일 대회 시작 전에 참가를 한 것이기 때문에 참가 클럽이 결정되는 예탁자산은 2021.06.14일까지의 거래내역 및 매매분이 반영된 예탁자산이 기초자산으로 산정된다. 현재 보유종목에 하늘에서 금도끼가 떨어지지 않는 한 1백 클럽이다.(나도 5백 클럽에서 활동하고 싶다.)

 

만약에 대회시작 이후에 신청을 하게 되면. 2021.06.15일 이후에 신청자는 종가 기준 예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산정한다.

 

키움 주식실전투자 참가 신청 내역
실전주식투자대회 참가 내역

 

키움 실전주식투자대회에  참가한 이후에라도 마음이 바뀌어 참가신청을 취소하고자 하면, 취소신청 후 익일에 참가신청 취소 처리가 된다. 다만, 참가 취소를 하게 되면 다시 해당 대회에 참가신청을 할 수가 없다.(나중에 다른 대회에는 참석할 수 있다.)

 

일단 참가신청은 끝났고, 이제부터 관심은 어느 정도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느냐이다. 실제는 다른 날고 긴다는 고수들의 매매내역을 보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그것 때문에 투자대회에 참가한 것이라고 할 수 도 있다.

 

지금 상황은 코스닥 잡주 종목에 물려 있기 때문에 그 종목 주가 원금수준으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계속 buy-and-hold 전략이 이어질 것 같기도 한다.

 

함께 보면 참고가 될 포스팅 : 미래에셋증권 거래내역 정보 안내 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