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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금 사람들의 관심

LH 매입 임대 주택 신청 및 입주자 선정 안내

LH 매입 임대 주택 신청하여 입주자로 선정되면 시중보다 저렴한 임차료 부담으로 거주할 수 있다. 대상 주택에는 소형 다가구 또는 빌라가 많아서 혼자서 원룸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던 사람에게 장기 안정적 주거지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 1순위, 2순위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저소득층에 기회가 돌아가지만, 잔여분에 대하여 무순위로 기회가 온다. 거주 지역과 신청 자격 조건을 살펴서 신청하고 당첨되면 주거비가 크게 절약되므로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LH 매입 임대 주택 무순위 신청 안내

LH 매입 임대 주택은 다가구 또는 빌라 등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여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제도의 하나이다. 2021년 공급분 모집공고는 2021.04.27(화)이 하였으며, 이날을 입주자격 판단 기준일로 삼게 된다.

 

1세대 1 주택 신청 원칙하에 1순위와 2순위에 조건이 좋은 물량들은 대부분 소진되지만, 잔여물량에 대하여 무순위 자격자들에게 기회가 온다. 무순위에 신청 가능한 주택 중에도 운 좋게 걸리면 저렴하고 주거여건도 좋은 주택에 당첨될 수도 있다. 다른 조건을 차치하더라도 일단 임차료가 시중의 30% 정도로 저렴하다. 자신이 무순위 자격에 해당한다면 관할 LH 지역본부에서 신청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사는 원룸맨, 고시원맨에게 기회이며, 더 나아가 용감하게 결혼출발하려는 신혼부부 매입 임대 주택으로도 가능할 것이다.

 

* 1순위, 2순위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저소득층(도시근로자 평균이하) 등 형편이 아주 어려운 세대주가 아니면 신청자격이 되기 어려우므로 패스하고, 혼자 원룸이나 고시원에 거주하며 나름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에게 가능성이 높은 무순위 신청에 대하여 체크해 본다.

 

LH 매입 임대 주택 입주자 모집
LH 매입 임대 주택

 

2순위 소득 수준의 상한 : 그 이상은 무순위가 된다

무순위 신청자격의 최우선 조건은 일단 무주택 세대주라야 한다. 다음으로 소득기준이 2순위에 신청자격이 안 되는 경우 무순위가 된다.(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소득기준이 2순위에 해당되면 2순위가 될 것이다.)

 

소득기준 2순위 해당자를 빠른 순서대로 차례를 보면, '월평균 소득 50% 이하'>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월평균 소득 70% 이하'> '월평균 소득 100% 이하'로 2순위가 정해진다. 따라서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예를 들면, 1인 가구 소득이 월평균 3,589,957원 초과하면 무순위에 해당하게 된다.

 

<가구 월평균 소득보유기준>

가구원수 월평균 소득 100% 월평균 소득 70% 월평균 소득 50%
1인 3,589,957원 이하 2,692,468원 이하 2,094,142원 이하
2인 5,018,789원 이하 3,650,028원 이하 2,737,521원 이하
3인 6,240,520원 이하 4,368,364원 이하 3,120,260원 이하
4인 7,094,205원 이하 4,965,944원 이하 3,547,103원 이하

* 1인 가구는 20% p, 2인 가구는 10% p 가산 적용한 금액임. 가구원수는 세대 구성원 전원임. 월평균 소득은 세대원 전체 소득 합계임.

 

같이 보면 참고가 되는 포스팅 :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전월세 신고제 온라인 신고 처리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전월세 신고제 온라인 신고 처리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전월세 신고제 온라인 신고를 국토부 사이트에 접속하여 할 수 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신규 임대차 계약을 하거나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게 되는 경우 전월세 신고제가

defaulter.tistory.com

 

신청 일정 및 장소 (무순위)

2021년 05월 24(월)~05월 25일(화) 10:00~16:00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 추첨 결과 발표는 2021년 06월 14일(월) LH청약센터에서 17:00에 한다.

 

무순위 매입 임대 주택 신청은 해당 주택을 관할하는 LH 지역 주거사업본부에서 하게 된다.(자신이 관심 있는 주택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LH 지역본부로 찾아가서 신청해야 한다. 인터넷이나 우편접수는 안된다.)

 

LH 매입 임대 주택 무순위 신청 및 결과 발표 일정
무순위 신청 및 결과 발표

 

LH 매입 임대 주택 입주자 선정 절차
입주자 선정절차

 

신청 및 당첨자 결정

무순위 신청자는 동·호 지정하지 않고 광역시의 "구(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등)"만 지정하여 신청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LH 전산추첨으로 약 3 배수 정도 추첨 순번을 선정한다. 추첨 순번에 선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순번자에서 후순번자 순서대로 잔여물량 중 자신이 원하는 주택의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을 성사시켜 나간다. 자신의 순번에서 원하는 주택과 동·호가 없으면 포기하거나 남은 다른 주택을 선택하여 계약할 수 있다.

 

추첨 순번은 금회의 무순위 신청건에만 유효하며, 앞선 선순번자의 계약 체결이 완료되어 잔여주택이 소진된 경우 후순번자의 그 주택에 대한 동·호지정권리는 상실된다.

 

무순위 계약대상 주택은 1,2 순위별 계약체결 이후 잔여물량에 한하며, 계약 체결은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부(또는 주거복지지사)에서 순번에 따라 개별적으로 안내받아서 하게 된다.

 

무순위 신청서류

제출 서류는 LH 매입 임대주택 모집공고일(2021.04.27) 이후 발급분에 한하여 유효하다. 따라서 모든 서류는 모집공고일 이후 일자로 발급받아야 한다.(제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허위 또는 위변조시에는 당첨 취소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일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인정), 본인 도장(서명으로 대체 가능).

배우자가 대리 신청할 때는 본인(신청자) 및 배우자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인정), 본인(신청자) 도장, 본인(신청자)과의 관계 입증 서류(주민등록표 등본 등).

 

구분 제출 서류 내용
필수
제출
매입임대공급 신청서 - 신청 접수 장소 비치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3자 제공동의서(LH 지정양식) - 신청 접수 장소 비치
신청자 주민등록표등본 - 세대구성원과 세대주 관계, 전입일/변동일 사유, 세대원 주민번호, 이름 등이 전부 표기되게 발급
신청자 주민등록표초본 - 신청자 과거 주소변동(이력)사항 포함 발급
신청자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표등본에서 배우자 확인 불가시(세대분리, 미혼, 이혼, 사별 등)
해당시
제출
(신청자 배우자)주민등록표등본 - 배우자 주민등록표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만 추가 제출
임신진단서 - 가구원수에서 태아를 인정 받고자 할 경우
외국인등록증사본,
국내거소신고증
- 외국인 배우자 있고, 포함시

 

상세한 내용 확인 

LH 매입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관련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볼 수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LH콜센터 (1600-1004).

 

같이 보면 참고가 되는 글 : 전월세 신고제 대상 관할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 신고 의무화

 

P.S. 신청서 작성 제출

2021년 05월 24일 월요일, LH 지역본부 행복 나눔 센터로 무순위 신청을 하러 갔다. 가는 길에 시청에 들러서 주민등록초본(모든 내용기재), 주민등록등본(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나오게 모든 내용기재), 가족관계증명서(이러저러 내용 나오게)를 발급받았다. 시청 내에 있는 무인 민원서류 발급기에서 발급받았는데, 초본과 등본은 각각 200원씩, 가족관계증명서는 500원을 체크카드로 결제하였다. 세상이 편리한 건지 웬만한 일은 컴퓨터 인터넷 또는 무인 자동화 기기에서 처리가 된다.

 

LH지역본부 행복나눔센터에 가서 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어느 정도 신청자가 몰려 붐빌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랐다. 그저 그렇게 썰렁했다. 하기사 원룸 다가구 무보증(또는 보증) 월세를 누가 좋아서 신청하겠는가? 잠시 어려운 시기에 임시로 머무는 공간일 테니까. 그것도 진짜로 절박하게 어렵고 필요한 1순위, 2순위 신청자가 괜찮은 집들은 한번 휩쓸었고 남은 잔여 물량들이니 물건으로 치면 보세, 중고품 격이다. 내가 도착했을 때가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1시를 넘기는 때였는데, 대충 10명 정도 신청한 것 같은 눈치였다. 어떻게 아냐고? 코로나 때문에 신청하러 방문한 사람들이 연락처를 기록해 남기는데, 거기에 적힌 사람이 10명 정도 되는 것 같았거든.

 

기다리거나 하는 일도 없이 바로 신청서 적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3자제공 동의하고 바로 접수창구에 가져온 필수 서류와 함께 접수하였다.(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초본/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서 접수창구의 담당 직원 말로는 2021년 06월 14일 날 1차로 선발된 사람들에게 번호를 부여해 준단다. 선발이 되어 번호를 받으면, 연락하는 날 나와서 남은 물량들 중에서 동호를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난 뒤에도 계약서를 작성하러 한 번 더 나와야 한다고 한다. 그냥 전화나 인터넷으로 동호를 선택하도록 하고, 계약서 작성할 때만 접수 현장으로 나오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이건 내 생각이고 업무를 처리하는 입장에서는 당사자를 나오라고 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수월하겠지 싶다. 갑은 LH 쪽이지 내가 아니다. 나는 을, 아니 병, 정 일 것이리라.

 

무순위 신청 접수는 끝났고, 이제는 2021년 06월 14일 선발되었다는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받아야 할 것인데, LH 컴퓨터 시스템이 나를 선택해 줄지는 운빨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일단 선발되어 번호만 받는다면, 남은 매입다가구 물량 중에 하나 선택할 생각이다.